[CS와 UX에서 얻는 타산지석] 오늘, 회사 일로 처음 써본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여 중요한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대표님이 초대를 해주셨습니다. 해당 링크를 타고 들어갔으며, 인증이 필요하단 팝업을 확인했습니다. 그렇게 인증 요청을 누르는 순간 경고메세지가 출력되었습니다. 작게, 상단에 붙어 출력되었기에, 잠깐이나마 놓쳤습니다. 다시, 한번 눌러보고 나서야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해당 화면에서 사용자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해당 기업의 CS채널을 사용해서 문의 드렸습니다. 채팅 상담을 통해 상황을 공유하며, 문제 화면의 alert 을 포함한 스크린 샷을 공유했습니다. 그렇게 대화를 이어나가던 중 재미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해당 CS담당자 역시 상단 alert 을 확인하지 못한 채 문제가 생기는 화면의 스크린 샷을 요청 주신 것입니다. 자사의 CS 담당자 역시 해당 스크린 샷에서 Alert 메세지를 확인하는 게 쉽지 않았던 것이죠. 서비스를 하나 온전히 만들어 출시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예외 사항이 발생하여 Alert 을 띄우는 경우도 TEST를 제외하고 선 자주 발생되지 않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이유 삼아 이 부분의 UX 설계와 GUI 디자인을 신경쓰지 않으면, 문제가 생긴 유저에 문제 해결 경험은 더욱 뒤로 미뤄지게 됩니다. 아예 사용을 피하고자 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을 타산지석 삼아, 오늘도 저는 제 일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이 만든 화면을 검증해보고 싶다면 주저하지 마세요. 스크린 샷을 보내주고, 인쇄하여 직접 눌러보거나 찾아보게 만들면서 자신이 설계한 화면이, 디자인한 화면이 기획 의도대로 유저 경험을 제공하는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서비스기획 #기획 #게임기획 #화면기획 #UX #UI #주니어
로그인 후 모든 글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