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유튜브로 CES 전시회 후기 영상을 봤는데요.
얼마 전 감명깊게 들었던 시골의사 박경철씨의 강연이 떠올랐습니다.
제목은 ‘W를 찾아서’ 이구요.
그가 젊은 시절, 외국에서 공부하고 온 어느분의 강의를 들었다고 합니다.
미래에는 WWW라는 것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참석자는 허무맹랑한 소리라고 자리를 떴는데요. 옆에서 같이 들었던 그의 친구만큼은 강의가 끝나고 강연자를 쫓아가 질문했다고 합니다.
얼마 후 함께 강연을 들은 친구는 메일 서비스를 만들었고, 조 단위의 기업가치로 회사를 매각했습니다. 박경철씨는 자신은 왜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는지 후회하며, 제레미리프킨이 말하는 잉여인간이라 생각했습니다.
경제학자 제레미리프킨은, 우리의 문명을 창의적인 0.1%와 그를 알아보는 0.9%가 이끌어간다고 말했는요. (물론 개인의 행복이 아니라, 사회경제적 성장/발전의 측면에서 이야기죠)
그러면서, 앞으로의 W가 무엇일지 고민해야한다며 강연을 마치는데요.
CES를 보니까 별 신기한 기술들이 막 나오네요.
다음의 W는 뭘까요.
AI? 자율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