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을 중시하면, 당장의 시기는 놓쳐도 결국 결과를 낸다.]
여기, 한 테이블이 있습니다.
서로 소개팅을 하는 남녀의 테이블입니다.
첫 만남이지만, 남자는 여자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혹여나 이 좋은 여자를 놓칠까 두려워지고 조급해집니다.
그가 기대하는 이상적인 결과는 당연히 여자에게 호감을 얻고 만나는 것입니다.
그 결과를 빨리 얻기 위해, 그 남자가 취할 수 있는 선택이 무엇일까요?
재력을 자랑?
자신의 커리어나 가능성을 자랑?
외모를 어필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여자의 외모를 칭찬하며 아부?
혹은...
용기를 내서 바로 고백을 해야할까요?
애당초 빠르게 결과를 얻고자 하는 마음부터 잘못된 결과를 마주하게 될 지 모릅니다.
무리하다가 관계를 그르칠 수도 있으며, 상대가 갖는 불쾌함은 주선자에게도 영향을 줍니다.
빠르고 좋은 결과가 아닌, 상대를 생각한다면 어떨까요?
상대에 대해 알아가고, 상대를 진심으로 대하며 그 이야기를 경청했을 때 조금씩 마음의 문이 열리고 기회가 생길 것입니다.
비록, 한번의 만남으로 그 결과를 얻진 못할 수 있겠으나, 길게 보면 결국 좋은 관계로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시도와 실행을 합니다.
그것에는 과정이 존재하기 마련이며, 결과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그 결과가 좋지 않으면,
우리는 그 상황을 후회하고 과거를 돌아보게 됩니다.
반대로 결과가 좋다면, 과정을 잊고 그 결과에 취하기도 합니다.
회사에 있다면, 더더욱 그런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결과가 좋지 않아 일자리를 잃게 된다면 말이죠.
그렇기에, 일할 때는 특히 빠른 성과와 결과를 위해 무리를 하곤 합니다.
때론, 그 일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줍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과정에 무리를 한 만큼, 결과에 흔들림을 가져옵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끝으로 많은 것을 잃습니다.
시간과 돈
나의 건강
그리고, 함께하던 동료들과의 관계나 신뢰.
결과에 무리하게 집중할 수록, 당연하다 느낀 모든 것들을 놓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한번 고민해보세요.
지금 내가 하는 일은 결과를 위해 무리한 상황을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닐지.
당연하다 생각하는 것으로 결과를 만들다 그 모든 것을 잃게 되는 것은 아닐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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