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텍스트 읽는 게 너무 힘들었다.
책을 읽다가도 1분을 못 버티고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린다.
에어팟을 놓고 온 날은 뭔가 불안하고... 스마트폰은 잠깐 외출할 때도 꼭 들고가야 한다.
그래서 이 모든 원인을 스마트폰에 돌렸다.
스마트폰은 나쁜거야 하면 안돼.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다 우연히 눈에 들어온 책이 도둑맞은 집중력이란 책이다.
이 책은 집중력이 흩어지는 이유를 연구하고 실제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사실 어릴 땐. 수학문제 풀 때 그 외에는 집중력 있게 공부한 적이 없어서.
괜히 스마트폰을 핀잔준 것 같아서 좀 미안하게 됐다.
어릴 때부터 책 읽다가도 누가 소리내면 "뭐야? 무슨 일이야"
사사건건 끼어들기 일쑤여서.
도둑맞은 집중력 원인은 여러가지인데
- 정보 과다(사실 너무 많은 정보 홍수에 우리는 스크롤만 할뿐이다)
- 멀티태스킹(난 멀티의 제왕인데 큰일이다ㅠㅠ)
- 부족한 수면(8시간의 수면을 강조한다. 이명박은 현대 회장 때... 4시간 잤다고 자서전에서 자랑 했는데.. .그럼 큰일난다)
- 그리고 화면으로 정보를 본 사람은 더 적게 이해하고 기억하는 것. 그래서 숏츠는 금물이다. 유튜브는 알아서...판단하면 된다.
- 딴 생각이 (멍 때리는 거?) 사고력과 집중력 창의력에 도움을 준다... 멍때리며 스마트폰은 안됨.
멍 때리며 스마트폰으로 인스타 유튜브 쇼츠 릴스 보는 거. 그 와중에 에어팟 끼고 통화하면 진짜... 집중력은 완전 도망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