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차 직장인의 회고 #4.] 회사는 옮길 수 있어도 나의 커리어는 아주 긴- 거리를 오래 뛰어야 하는 마라톤이다(이걸 깨닫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나...) 중간에 이탈하지 않도록 스스로 동기부여를 잘 해야한다는 것. 스스로 동기부여를 잘 관리하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좀처럼 일에 대한 열정이 올라오지 않아 고민이었다. 그러다가 나는 어디에서 일에 대한 동기부여를 받는 사람인지를 깨닫게 되었는데,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로도 삼을 수 있었다. 최근 만나게 된 분 중에 굉장히 멋진 분이신데, 본인의 커리어와 경력을 살려 더 나은 곳으로 이직하신 것. 나보다 더 실력있고, 잘하는 분도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곳을 찾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거기에서 자기반성과 동기부여가 되는 것. 다음 플랜은 아직 고민중이지만 한가지 확실하게 생각하는 건 자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또 일에 대한 열정이 확실한 동료들이 많은 곳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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