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만든 자료는 친절하다.] 기업 IR자료를 작성하다가, 쓸 말이 잘 생각안나고 머릿속에 그림이 안그려지더라구요@.@ IR활동을 열심히 하는 기업들의 자료를 보면서 몇 가지 정리가 되었는요. 그들의 자료는 친절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건 비단 IR에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고, 글과 이미지로 소통할 때 잘 염두 해 두어야겠습니다. 1. 독자/청자가 듣고 싶어하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 투자자는 이 기술이 어떻게 만들어졌는 지가 아니라, 이 기술을 통해 어떻게 시장을 선점해서 지금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지가 궁금하다. 2. 적절한 위치에 숫자가 잘 들어가 있다. 잘 모르는 기업의 생소한 사업을 이해시킬 수 있는 방법은 숫자로 말하는 것이다. 기술 용어는 특정인의 언어이지만, 숫자는 모든 이의 언어라서, 사람들의 머리에 구체적으로 그려줄 수 있다. 3. 세부적으로 쪼개서 설명한다. 투자자는 매출 브레이크다운(지역별/사업부별/제품군별/고객별 등)을 좋아한다. 아니, 투자자가 아니더라도 사람은 나눠보고 비교해보는 걸 좋아한다. 그래야 더 깊은 정보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4. 비슷한 것을 잘 묶어준다. 슬라이드 1개 당 듣는 시간은 1분 내외이다. 그룹화가 안되어있고 핵심키워드가 적혀있지 않으면, 글자는 여러 정보의 나열로만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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