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에게 필요한 것은 시니어의 확신이다.] 초행길입니다. 이 길이 굽이굽이 흘러 어디로 갈지, 알 수 없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언제나 주변에 보이는 분들께 길을 여쭙습니다. 하물며 외국이라, 언어 또한 정확하지 않을 때, 우리는 중간중간 확인받듯이 질문을 합니다. 주니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주니어는 이 일을 처음할 뿐더러, 이 회사에서 처음 합을 맞춰보고 있습니다. 당연히, 주니어의 마음 속에는 자신이 하는 것이 옳다는 마음 반, 자신이 하는 것이 옳을까 하는 의심이 반입니다. 그 상황 속에서, 대화할 사람 없고, 이를 확인받을 사람이 바쁘면, 본인 혼자 끙하고 앓게 되며, 의심은 더욱 커집니다. 이럴 때, 해줄 수 있는 것은 시니어의 조언이 아닌 시니어의 확신입니다. 주니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잘되고 있음을 끝없이 봐주어야 합니다. 중간에 샛길로 가진 않았나, 중간에 옳은 길을 가다 되돌아오지 않나 살펴보며, 그 때마다 답을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주니어는 성장하고 자신의 일에 확신을 갖고 성과를 이루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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