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리드급 엔지니어에 대한 일지(?)를 써보고자 합니다. 원래 계획이라면... 저는 아직 리드급이 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도(?) 주로 혼자서 일해왔던 터라 리드급이 되는 것에 대해 굉장한 부담이 있었습니다. 경험해본 적 없는 일을 해내야만 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결국 부담은 회사가 지는 것이고, 제가 할 일은 제가 생각한 리드급이 할 일을 그저 "지르는 것" 뿐이기에 어짜피 맞을 매라면 1년이라도 젊을 때 맞자며 도전해 보았습니다. 현재 제가 생각하는 리드급의 해야할 일은 단순합니다. (기본적으로 방목을 지향합니다.) ++ 아래의 의견이 틀리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럼 선생님의 말씀이 맞는 것입니다 :) 1. 방향성 바로 잡아주기 - 아시다시피 스타트업에서는 방향성이 중요합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요) 진행하고자 하는 Task가 이런 방향에 잘 맞는지 알기는 조금 어려운 감이 있으므로 그 부분에 대해 "조언"정도로 방향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만 해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2. 성장하고자 하는 부분 서포트 - 지금 있는 주니어분들은 0년차가 아니시기에 마이크로 매니징까진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타트업에서의 주니어는 주니어로서 성장하고자 하는 욕구가 가지고 있지만(이 땐 열정이 가득하니까요) 자신이 그리는 그림과 실제 성장하고 있는 부분에 괴리가 발생하면 생각이 많아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여 커피챗을 이용해 각자 현재까지 어떻게 일 해왔는지, 어떻게 성장하고 싶은지에 대해 대략적인 얘기를 듣고, 그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어떻게 해야할 지를 연구할 생각입니다. ( 일도 연구해야 하는데.. 이것도 연구.. ) 위의 큰 두 가지 주제만을 가지고 일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제 2일차이지만... 제 일도, 주니어 키우기(?)도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 의견있으시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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