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에게 IR을 하기 위해 IR Book 이라는것을 만듭니다.
기업마다 다르겠지만, 대개 맨 앞 plogue에는 시장의 문제점/이슈 및 자사 아이덴티티를 넣게 되는데요. 듣는 사람의 관심을 끌고, 일종의 프레임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IR미팅을 위해 투자자들에게 연락을 하면, 업종만 듣고 거절/승낙하기도 하는데요.
회사가 어느 시장에 있는지에 따라서, 기대하는바도 다르고 비교기업도 달라집니다.
더 높은 기업가치(주가)를 받기 위해서는, 듣는 이가 더 멀리까지 상상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는데요. 그건 상장기업이나 스타트업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다만, 초기 스타트업의 발표에서 말하는 꿈과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상장 기업의 꿈은 매출/이익에 대한 수치와 계획을 기반으로 설득해야 하더라고요.
이익 또는 그에 대한 계획이 없으면 미팅에서 바로 털릴 수…
(다들 매너있는 사람들이라 눈 앞에서 털지는 않습니다)
-IR Book 프롤로그 작성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