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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패션 커머스 15곳의 2023년 평균 MAU를 조사했습니다. 전년도인 2022년 평균 MAU와 비교해 보니 성장한 곳, 답보 상태에 빠진 곳, 역성장한 곳이 어딘지 알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업체들의 MAU 증감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우선 업계 선두 업체인 무신사의 MAU는 지난해에도 성장했습니다. 무신사의 2023년 한 해 평균 MAU는393만명으로 전년 대비 21%가량 성장했는데요. 규모화를 이뤘음에도 계속해서 사용자를 늘리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무신사 산하 커머스인 29CM 역시 2023년 한 해 평균 91만명의 MAU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7%가량 성장했습니다. 2. 여성 고객을 타깃 해 영향력을 키운 에이블리와 지그재그의 MAU는 답보 상태입니다. 양사는 각각 2023년 한 해 평균 374만명, 328만명의 MAU를 기록했는데 이는 각각 전년 대비 3%, 6%가량 감소한 수치입니다. 사용자를 크게 잃었다고 보긴 어렵지만 인기를 유지, 확대하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3. 역성장한 곳들도 있습니다. 무신사 산하 커머스인 솔드아웃도 그중 하나인데요. 솔드아웃의 2023년 한 해 평균 MAU는 16만명 수준으로 전년 대비 약 12% 역성장했습니다. 또 머스트잇-트렌비-발란 등 명품 커머스 3사의 2023년 한 해 평균 MAU는 전년 대비 거의 반토막 났습니다. 4. 그런데 이들 명품 커머스 3사보다도 MAU 감소율이 더 큰 곳이 있었습니다. 한때는 250만명대의 MAU를 기록하는 등 순위권 패션 커머스로 회자됐으나 전년 대비 연평균 MAU가 무려 57%나 감소했고요. 지난해 12월엔 MAU 50만명을 간신히 넘길 정도까지 사용자를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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