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강사되기 #온라인워커 [ 바쁜 주말을 보냇읍니다 ] 1/ 원래 과외는 주말에 하는 거니까 🥴 지난 주말은 느긋하면서도 바빴다. 수업이 많은 건 아닌데 하루에 한, 두 개가 있었고 나름 초짜 선생이다보니 뽀시락뽀시락 준비할 것도 많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엄청나게 열심히 준비했냐고 묻는다면... 약간 그게 항상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이런 생각이 드는게 문제인 것 같다. 애초에 100점 짜리 수업을 할 목적도, 재량도 없지만 그래도 아쉬운 점이 있긴 있는 것 같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수강생분들이 좋은 피드백을 주셔서 다행이다. 나는 성인 영어 회화 과외만 할 작정이라, 정말 주중 아침-낮에는 전혀 요청이 없고 보통 다 저녁에 수업을 한다. 주말에도 마찬가지고 특히 토요일 저녁에도 잘 안하려고 한다. 그건 나도 회사원이었었기 때문에 매우 잘 이해하지만 너무 늦은 저녁은 웬만하면 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넘나 피곤하니 2/ 성인 영어 회화 = 자신감 키워주기 ?! 지금까지 겨우 손에 꼽는 수업만 해보았지만 (그것도 심지어 시범 수업을 포함하여 ㅋㅋ) 지금까지의 수강생들에 대해 굳이 평을 해보자면 한마디로 '자신감 부족'이다. 플랫폼 B 가 우리나라 플랫폼이 아니기도 하고, 온라인 영어 과외까지 찾을 정도면 사실 기초가 부족하기 보다는 -- 물론 그런 수강생들도 있겠지만! -- 왕초보는 뗐는데 연습할 상대가 부족한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리고 대부분 연습이 가능한 정도의 실력이기도 하다. 굳이 따지자면, 유럽 언어 기준 B1 정도? 대부분 자신감이 부족할 뿐, 그냥 큰 소리로 자신감 있게 말하면 누구라도 결국에는 알아들을 것이다. 그래서 나의 셀링 포인트가 거기에 있는 것이다. 고급은 아니고 중급자 레벨에서 뭔가... 편하게 연습하면서도 바로바로 피드백 또는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그런 코치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나 같은 영어 강사는 딱이다. 원어민에게 하자니 쑥스럽기도(?) 하고 또 설명해줬는데 못알아 듣는 것보다는, 오히려 한국인 강사에게 한국인 사고에서 나오는 표현을 물어볼 수도 있고 쏙쏙 들어오는 해설을 받을 수도 있다. 나는 앞으로도 이것을 더 특화시킬 생각이다...! 3/ 그밖에 A 플랫폼에서도 아주 약간의 입질이 오기 시작했는데 뭔가 본격적이지는 않아서 설렁설렁 하고 있다. 그리고 다음에는 '선배' 강사들에 대해서 적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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