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서 작성 업무를 시작하기 까지 4시간을 밍기적거리고 미루다가 더이상은 미룰 핑계가 없어 시작했더니 2시간만에 초안 작업을 끝냈습니다. 내용 윤곽은 작성했고 이제 디자인과 배치, 마지막 검토정도가 남은 듯 합니다. 내용이 잡혔으니 이게 어디인가요... 그리도 하기싫어서 몇날 며칠을 미뤘는데 2시간만에 끝내고 나니 이게 뭐라고 이렇게 싫어했나 허무하기로 했습니다. 어쩌면 너무 잘하고 싶고, 완벽하게 하고 싶은데 그렇게 하지 못할 거 같아서 회피한게 아닐까 싶어요. 저는 주로 질보단 양이라고 말하는 편인데 왜 제 업무는, 제 자신은 처음부터 완벽하고 좋은 퀄리티를 내려고 욕심부리는지 모르겠습니다. 매일 똑같은 회사 사무실에서 하다가 오랜만에 집에서 하다보니 장소가 바뀐 덕분일까요, 오히려 편안한 마음으로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그 기세로 올해 사업계획서 초안도 완료했습니당 :) 적어도 제가 얼마나 고민하고 생각했는지 그 흔적이 조금이라도 보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 좋은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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