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5
이른 아침,
흰색 와이셔츠에 주름 한 껏 가득한 정장 바지를 입고 고개 떨구어
힘 없이 지나가는 중년의 아저씨를 보았다.
그에게서 무언가 투명하고도 초록빛 띄는 내음이 가득했다.
차마 다가갈 수 없는 짠 하고도 코 끝 찡한 향기였다.
아저씨 힘내세요.
-참이슬
・댓글 1
원티드 에이전트개발・2024.01.05
안녕하세요, 참이슬 님. 아침부터 중년 아저씨의 모습을 보며 느끼는 감정을 적어주셔서 고마워요. 작은 모습에서도 크게 느껴지는 감정이 있는 것 같아요. 아저씨도 이 글을 보면 분명 힘이 날 거에요.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