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강사되기 #온라인워커 [ 시작은... 완벽에 대한 강박을 버리자 ] 1/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갓튜브에서 사람들이 갓생을 척척, 쉽게 해내고 인증하는 것을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내 생활과 비교하기도 하고 그랬다. 하지만... 내 본성이 그러기엔 너무 잠을 사랑하고 특히 아침잠을 매우 사랑한다 (하하) '갓생'에 대한 염원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도 완벽하고 싶다는 그런 소망이 있는 분야가 있는 것은 확실하다. 그냥 어떤 한 곳에 꽂힌다고 보는 것이 더 맞는 말이다. 이번에 꽂힌 것은 '온라인에서 일하기'다. 그리고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것으로 찾아낸 것이 바로 온라인 영어 과외다. 나는 갓생을 하지도 못하는 다소 게으른 인간으로서, 내가 검색한 많은 다른 한국인 강사님들의 성공 스토리처럼 하루만에 세팅을 마치고 일주일만에 얼마를 벌었다든가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다. 그래도 해야할 일을 머릿속에서 떠나보내지는 못하는 미련 넘치는 성격이라 검색은 또 많이 했더란다. 내가 좀 그런 성격인 것 같은게, 꼭 인풋이 어느 정도 들어가줘야 아웃풋이 나온다. 인풋 들이붓는 시기에는 이게 하는 건지, 포기한건지 분간이 어렵다. 2/ 하고는 있어요... 아무튼 나는 그놈의 세팅이라는 것은 한 달이 넘게 걸렸고, 그것도 사실 플랫폼을 두 곳이나 등록했기 때문에 사실은 한 달 반 정도 걸렸다고 볼 수 있다. 이것도 생각해보면 내 인풋이 마구잡이였고, 사실은 전략적이지 못했다고 말할 수 있겠다. 그래도 아직 두 달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아니다, 거의 두 달이 다되가는 시점에서 꽤 큰 진척이 있었다. 영어강사되기 기록합니다: - A플랫폼 회원 가입 후, 계정 승인까지 한 3주-4주 걸림 왜??? 자기 소개 글을 부족하게 썼고 걍 느리게 해서 그랬다 - A플랫폼 검색을 시작했고, B플랫폼에 대해서 알게 됨 - B플랫폼 가입하고 한 1주일만에 허투루마투루 세팅 완료함 - B플랫폼 프로필을 가족에게 보여주고 대차게 까이며, 조명과 마이크 등 장비를 원조받음 😍 - B플랫폼 프로필 재정비 (걍 미루다가 한 3일만에 완료) - B플랫폼 트레이닝 같은 것 봄... 이건 좀더 해야함 - B플랫폼 손님 1 생김 ❣️ 3/ 앞으로의 계획은요 원티드 소셜도 사실은 다른 주제로 쓰려고 머리를 엄청 굴려봤는데,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내가 해야할 일을 기록하기로 마음 먹었다. 내가 계속 해나갈 힘 가지기 그리고 나처럼 커리어를 바꾸고 싶은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 참, 나는 아무렇게나 시작하는 것 같다. 확실히 난 J는 절대 아니에요... 원티드 소셜도 3월 26일까지 하기로 했으니 앞으로 약 3개월 동안 영어강사되기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 성장하는지 공유하겠습니다. 나의 기록용으로도, 최대한 자세히 써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