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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에 쓴 기사인데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주제인 것 같아 재공유해봅니다ㅎㅎ 퍼블릭 도메인이 된 미키마우스 캐릭터, 그리고 퍼블릭 도메인 이용시 주의사항에 대하여. -- (인기기사 리마인드 2021/1/8)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 미키마우스, 다들 아시죠? 미키마우스 캐릭터와 관련해 흥미로운 소식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2024년이 되면 1928년도 버전 미키마우스 캐릭터를 누구나, 저작권 문제없이, 상업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겁니다. 1. 해당 캐릭터가 2024년도부터 '퍼블릭 도메인'으로 전환되기 때문인데요. 퍼블릭 도메인은 쉽게 말해 '시간이 오래 지나 저작권이 소멸한 콘텐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국가마다 저작권 보호 기간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저작자 사후 70년 후 저작물은 퍼블릭 도메인이 됩니다. 미국의 경우 1978년도 이전 작품은 최초 발행 후 95년 후 저작권이 소멸하죠. 3. 퍼블릭 도메인을 활용한 비즈니스 사례도 적지 않은데요. 원작 소설을 드라마로 리메이크하는 등 IP비즈니스가 가능하고요. 퍼블릭 도메인을 아카이빙, 큐레이션 해 수익을 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4. 퍼블릭 도메인을 사용할 땐 몇 가지 주의 사항이 필요한데요. 가장 조심해야 하는 건 퍼블릭 도메인과 '퍼블릭 도메인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퍼블릭 도메인이 아닌 것'을 구분해야 한다는 겁니다. 5. 가령 반 고흐의 작품을 A라는 박물관이 촬영해 인터넷에 올렸다면, 해당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박물관이 가집니다. 이런 이미지를 퍼블릭 도메인으로 착각해 사용했다간 낭패를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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