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챌린지2☆ 곧 방콕 한 달 살기를 하기 위해 떠나야 해서 이번 달은 수영 강습을 등록하지 않았다. 연말연초 연휴로 쉬고 강습 등록도 하지 않아 5일 정도 수영을 하지 않았더니 어딘가 몸이 근질근질하달까.. 크~ 수영을 안 해서 내 몸이 근질근질해질 줄이야 ㅎㅎㅎ 그래서 1일 자유수영권을 처음 끊어보았다. 겨울방학 시작한 아들이 딱 영어학원에 가 있어 나에게 주어진 2시간 사이 다녀왔다. 아들아 너는 영어를 배우거라~ 나는 수영을 할 테니~~ 오랜만에 해도 이제 자유형은 말 그대로 조금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었는데 평형!!! ㅋㅋㅋㅋㅋ 평형 어쩌지??? 아직 연습이 부족한 탓이겠지만 평형 너무 어렵다 처음에 평형 연습할 때 이러다 가부좌를 틀면서 수영 바닥에 양반다리 상태로 앉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아직도 그런 편이지만,,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는 느낌이다가 또 원점이고 막 그렇다. 그래서 또 이거 되기는 되는 거야 싶고 평형은 또 나랑 안 맞나 싶은데 연습하다 보면은 어느 순간 이게 되는구나 하는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 왜냐! 나에게 자유형도 그랬으니까, 자유형이 자유롭지 않아 슬펐던 몇 개월이 있었으니까 ㅋㅋㅋㅋ 그런데 이제 조금은 그 자유형이 편해졌으니 나는 이미 너무 만족하고 있다. 자유수영하고 나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너무 걱정이 되었다. '이러다가 나 핫바디 되는 거 아니야?!!" 요즘에 탄수화물도 줄이고 내 몸에 좋은 것들을 넣으려고 노력하는데 거기다가 수영까지!! 정말 이러다 핫바디 되겠다 되겠어!! 증말!!! 걱정은 그 일이 일어나길 바라는 기도라는데 심각하게 이 걱정을 떨칠 수가 없다. 어쩔 수가 없네 그냥 이 걱정은 매일 하고 살아야지ㅋㅋㅋ 여러분은 요즘 어떤 걱정을 하고 사시나요??^^ 다들 올해 기분좋은 걱정 하나씩 안고 좋은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