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ached to post
최근 와이즐리의 행보를 보면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이 있습니다. 바로 유명 브랜드의 힙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카피해서 판매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레퍼런스의 대상은 뷰티 브랜드인 달바, 피지오겔, 센카 등으로 다양합니다. 물론 가격은 가성비를 표방하는 업체답게 매우 저렴합니다. 1. 회사는 솔직하게 말합니다. 제품 상세 페이지를 통해 '비교해보세요. 이미 수많은 고객들에게 검증된 베스트셀러를 참고했어요’라며 어떤 제품에서 모티브를 얻었는지 밝힙니다. 원작을 참고해 만들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소비자가 일대일로 비교하도록 유도합니다. 2. 와이즐리는 핵심 가치인 가성비 제고를 위해 이상의 전략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싸구려’가 아닌 ‘가성비’라는 점을 어필하려면 상세 페이지 보강이나 광고 등 추가 비용이 투입되고, 이는 결국 제품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된다는 건데요. 3. 아예 유명 제품과 디자인을 유사하게 만들어 고객들이 일대일로 비교하도록 함으로써 '이 제품은 당신이 평소에 쓰던 그 제품 못지않게 품질이 좋은데 가격까지 저렴하다'는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던지고, 이렇게 아낀 ‘어필 비용’마저 제품 가격을 낮추는데 쏟겠다는 것입니다. 4. 이 전략엔 기회와 리스크가 공존합니다. 가성비를 찾는 소비자들은 환호하지만, 자칫 법적인 문제로 비화할 소지도 있기 때문인데요. 와이즐리 측은 복수의 법무법인들과 협업하고 내부 프로세스를 철저히 다져 선을 지키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기사 본문 보러가기: https://outstanding.kr/referencewisely20240102
콘텐츠를 더 읽고 싶다면?
원티드에 가입해 주세요.
로그인 후 모든 글을 볼 수 있습니다.
댓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