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서 있어도 사고는 예기치않게 닥친다. 원치 않은 쉼으로 인해 나의 연말과 연초의 계획은 모두 뒤틀렸지만, 나의 힘으로 제어할 수 앖는 일들에 대해 굳이 힘을 쏟지 말기로 하자. 이미 벌어진 일은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저 이렇게 우연히 주어진 틈새에서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고요함과 앞으로 나아갈 희망에만 집중하는 걸로.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