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내가 원티드 소셜 글쓰기 챌린지에 참여한 이유] 기록이 쌓이면 뭐든 된다. - 20주년 네이버 블로그 슬로건 - 맞는 말이다. 기록, 글쓰기는 나를 구체화하는 일이다. 나는 글 쓰기 모임인 [하글챌]을 운영한다. 작년에 시작했는데, 근래 벌린 일 중 가장 만족스럽다. 작년에는 책, 운동, 일상에 관한 글을 하글챌/블로그에 적었다. 적다보니 구체화되고 그러다 보니 목표를 설정하고 행동하게 되더라. 꾸준한 책 리뷰는 나를 북스타그램 크리에이터로라는 정체성을 갖게 해주었다. 또 달리기 입문자로써 관련 기록을 남기다보니, 연말에는 하프 마라톤을 완주하는 수준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글에는 힘이 있다. 블로그에 내 직무인 브랜드마케터라는 챕터도 만들어 두었는데 아직 하나도 포스팅 하지 못했다. 그래서 올해는 브랜드마케터 카테고리에 나의 기록을 남기기 시작하겠다. 기록이 쌓이면 뭐든 되는 것처럼. 내 커리어에 대한 기록이 쌓이면 그게 뭐든지 목표가 생기고 그것이 구체화 될 것이다. 매일 내 커리어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수단. 그것이 내가 원티드 소셜 챌린지에 도전하는 이유다. 원티드 소셜 글쓰기 챌린지 미션은 간단하다. 1월 1일부터 - 3월 31일까지 30개의 글을 쓰면 성공이다. 14주니까 매주 2개~3개 정도 씩의 글을 쓰면 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매주 화/목에는 일에 관한 글을 원티드에 적을 생각이다. 사실 누군가가 내 글을 보는 게 여전히 두렵다. 특히 업무 관련해서 글을 쓰는 것은 아직 너무나 부끄럽다. 하지만, 무서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바보 같은 짓은 선택하지 않겠다. 아무것도 못하는 것, 그래서 아무런 성장을 못하는 사람이 되는 게 더 두렵다. 2024.01.01
로그인 후 모든 글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