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디빌딩 무대를 준비하면서 코치를 따로 두지 않았습니다.
대신 시합 직전 식단을 AI에게 맡겼어요.
탄수화물을 몰아 먹는 마지막 구간의 계획이었는데, AI가 내놓은 밥 양은 650g이었습니다.
근거까지 붙어 있어 그럴듯했지만, 어딘가 이상해서 되물었어요.
"이렇게 적은 건 어디서도 못 봤는데요."
작년 일지를 열어 보니 같은 구간에 2,100g을 먹었더라고요.
작년 기준으로 되돌렸고, 그만큼 먹고도 다음 날 공복 체중은 73.4kg에서 73.0kg으로 내려갔습니다.
2주 뒤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AI가 "이번 주는 적자였다"고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