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이 아니라, 결국 사람이 문제였다
인살롱
신진섭 ・ 2026.09.02

채용 솔루션을 바꾸고 프로세스를 개선하면서 한동안은 뿌듯했었다.


면접관 일정 조율도 후보자와 면접관 빈 시간을 알아서 매칭하고, 리마인드 알림도 자동 발송되고, 클릭 한 번이면 확인까지 끝나도록 빈틈없이 세팅했다.
'이제 일정 때문에 불필요하게 전화하고 팀즈 연락 할 일은 없겠구나' 싶었다.


착각이었다.
면접 당일 아침이면 어김없이 팀즈가 오고, 전화가 오고, 심지어 자리로 직접 찾아온다.


"오늘 면접이 있었나요?"


캘린더 확인하면 1초 만에 보이는 걸 굳이 물어본다.
시스템은 준비됐는데 사람은 여전히 시스템 밖에서 자기 편한 방식대로 움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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