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 직책자들에게 자주 듣는 말이 있다.
"평가하면서 종합의견에 다 썼는데, 1on1을 또 해야 해요?
피드백도 따로 해야 하고요? 이거 시간낭비 아닌가요. 하나만 하게 해주세요."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바쁜 현업에서 평가 시즌마다 쏟아지는 프로세스는 분명 부담이다.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
그런데 나는 인사를 고민하는 사람으로서, 이것만은 계속 말하게 된다.
평가와 피드백은 다른 것이다.
평가는 과거를 기록하는 일이다.
이번 반기에 무엇을 했고, 어떤 수준이었는지를 판단하는 것.
종합의견란에 쓴 그 문장은 그 사람의 '결과'를 정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