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er로 일하면서 비일비재하게 마주하는 말 중 하나는 “좋은 사람”이다.
좋은 사람을 채용해야 한다. 우리 조직에 잘 맞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 함께 일하기 좋은 사람을 찾아야 한다.
처음에는 이 말이 당연하게 들렸다. 좋은 사람을 채용하는 일.
능력 있고, 성실하고, 태도가 좋고, 조직과 잘 맞는 사람을 찾는 일.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단순해 보이는 말이 점점 어렵게 느껴졌다.
좋은 사람이란 대체 어떤 사람일까. 지금 잘하는 사람일까, 앞으로 더 잘할 사람일까. 말을 잘하는 사람일까, 생각이 깊은 사람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