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지 않은 사람들의 결
인살롱
김지인 ・ 2026.05.26

떠나지 않은 사람들의 결

요즘 우리는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대기업을 그만두고 진짜 나를 찾았다는 숏츠나
안정된 자리를 박차고 나와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는 릴스
떠남은 어느새 성장의 디폴트 값처럼 자리 잡았습니다.
떠나야 자라고 떠나야 자신을 찾는다는 서사가 우리 시대의 가장 익숙한 문장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떠나지 않은 사람들은 무엇일까요?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사람들의 시간은 정체된 시간일까요?
머무름은 결단력의 부족인지 아니면 다른 종류의 용기일까요?


저는 오랫동안 사람을 다루는 일을 해오면서 한 가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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