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에게 맡기면 해결된다는 착각
이형준
경영·비즈니스 ・ 2026.05.03

팀장들에게 숙제를 넘기는 걸로 조직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니, 점점 더 팀장을 안 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HR 전문가와 나눈 대화 속 이 한 문장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곱씹어볼수록, 낯설지 않은 장면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조직에서 문제가 생기면 우리는 익숙하게 이렇게 말합니다. “이번 교육 잘 들으셨으니, 이제 팀장님들이 잘해주셔야죠.”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 문제는 ‘팀장의 몫’이 됩니다.


조직이 팀장에게 문제를 맡기는 것은 어쩌면 가장 자연스럽고 쉬운 선택입니다. 구조를 바꾸는 일은 어렵고 시간이 걸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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