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기록으로 남기는 이유
인살롱
남궁 황 ・ 2026.04.23

실패를 기록으로 남기는 이유
— 1,705번의 커밋과 70라운드의 버그 점검이 가르쳐준 것


지난 한 달 동안 한 프로젝트에서 1,705번 커밋했습니다. 버전은 v1.0에서 v12.78까지 올라갔고, 버그 점검 라운드만 일흔 번을 돌렸어요. 같은 기간 또 다른 프로젝트에서는 16일 동안 579번 커밋을 찍었고, 그중 CRITICAL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수정이 열네 번이었습니다.


숫자를 이렇게 꺼내놓으면 누군가는 부지런하다고 말해줄 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속내는 다릅니다. 저 숫자의 대부분은 어제의 제가 만든 버그를 오늘의 제가 수습한 흔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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