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저녁, 흥미로운 영상 하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귀에 꽂기만 하면 실시간으로 상대의 말을 통역해 주는 이어폰 소개 뉴스였습니다. 옆에서 보던 아이가 툭 던지듯 말하더군요. “이 정도 기술이면 이제 영어 공부 힘들게 안 해도 되지 않아요?” 순간 어릴 적 비슷한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나서 웃음이 났습니다. “글쎄, 번역기에 의지하는 사람과 자기 목소리로 대화하는 사람은 분명 다르지 않을까?”
솔직히 고백하자면, 영어는 늘 제 마음의 짐이었습니다. 잘하고 싶어 꽤 오래 붙들고 있었지만, 실력은 늘 제자리걸음 같았죠. 읽고 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