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사무실을 옮기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사옥 이전을 서너번을 했으면서도 공간을 이전하는 일이라고만 생각했다. 새 건물, 새 주소, 새 층수. 그게 전부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이번 에 이전을 준비하면서 나는 조금 다른 것을 보게 됐다.
업체 선정하는 단계부터 직원들이 참여했다. 공간 디자인을 논의하는 TF에 실무자가 들어갔다. 어떤 공간이 필요한지, 어떻게 일하고 싶은지를 묻는 과정이 있었다. 이게 핵심이다. 공간의 도면을 정하기 전에 우리는 '질문'부터 했다. '우리가 어떻게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