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근처에는 중국식 식당이 많더군요. 차분한 토요일 이른 점심시간, 지인과 짭쪼름한 동파육 덮밥을 먹다가 문득 한 번쯤 꼭 먹어보고 싶은 음식이 떠올랐습니다. 흑백요리사 2에 나왔던 후덕죽 셰프의 음식이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제가 알고 있는 중식 셰프도 여럿 있습니다. 이연복 셰프, 여경래 셰프, 정지선 셰프, 박은영 셰프.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분들입니다. 그런데도 유독 그의 음식이 궁금했습니다.
아마도 이유는 요리 기술이 아니라 요리를 대하는 태도 때문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방송 속 후덕죽 셰프의 모습은 특별히 화려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