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님, 이번에 개정된 육아지원 제도 말인데요...”
복도를 지나가다, 혹은 탕비실에서 커피를 내리다 갑작스럽게 마주하는 질문들. HR로 살다 보면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걸어 다니는 근로기준법’이 되어야 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도 가끔은 속으로 식은땀을 흘립니다. 모든 법령과 판례가 머릿속에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어 있지는 않으니까요.
질문을 던진 직원 앞에서는 일단 평정심을 유지합니다. 우리의 당황한 기색은 곧 조직의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