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선 작가의 책 「태도에 관하여」를 읽으며 오래 전 아르바이트 하던 시절의 한 동료가 생각났다. 10시 30분 오픈 직전, 늘 헐레벌떡 도착하는 나와 달리 그 학생은 항상 20분 정도 여유 있게 도착해 이미 아침 오픈 준비를 끝내놓고 있었다. 바쁜 와중에도 "지나갈게요", "감사합니다"를 입에 달고 살던 예의 바른 친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