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프로젝트를 맡을수록 저는 디자인을 바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대신 가장 먼저, 정보를 정리합니다.
목표, 사용자, 제약 조건이 뒤섞인 상태에서는 어떤 디자인도 끝까지 안정적으로 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제가 처음 확인하는 것은 늘 비슷합니다.
누가 이 프로젝트의 실제 결정권자인지, 각 부서의 담당자는 누구인지부터 정리합니다. 그리고 필요한 경우 빠르게 미팅을 진행합니다. 이때 아이디어보다 우선하는 것은 각자가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입니다.
같은 프로젝트라도 담당자마다 이해의 간극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기획자는 구조를 떠올리고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