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 담당자로 일하다 보면, ‘좋은 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한다. 사내문화 행사, 워크숍, 온보딩, 피드백, 인재상 정립, 핵심 가치 캠페인… 겉으로 보면 회사가 문화에 큰 투자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HR 실무자라면 한 번쯤 이런 질문이 든다.
“우리는 왜 이렇게 많은 문화를 만들었는데, 정작 일하는 방식은 잘 변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