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에 대해 잘 알고 싶으면 함께 여행을 가 봐야 한다.' 또는 '같이 산을 가 봐야 한다.' 라는 말 들어 보셨나요? 낯선 환경에 놓인 채 돌발 상황을 마주하기 쉬운 여행이나 체력적 한계를 시험하게 되는 등산을 통해 누구에게나 있는 사회생활용 페르소나를 벗겨내고 본 모습을 일부 엿볼 수 있기 때문일 것 같은데요. 저는 '같이 방탈출을 해 봐야 한다.'라는 말을 덧붙이고 싶습니다.
방탈출은 제한된 시간 동안 주어진 상황과 스토리에 몰입하여 문제를 풀고 방 안의 사물 및 장치들과 상호작용해 방을 탈출하는 게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