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바로, 일본 국민작가 소세키의 유명한 소설 '도련님'의 배경지가 된 곳이에요"
회사 동료가 일본 마쓰야마에 다녀왔는데 가이드가 그 곳을 소개하는데 이름이 '소세키'냐며 웃는데 자기만 웃었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소세키? 이름이 소세키라고?하며 나도 맞짱구를 치며 같이 웃었는데 그 때는 그 이름이 어떤 무게를 갖고 있는지 전혀 몰랐다. (나쓰메 소세키 작가 아시는 분, 손!)
그런데 우연히 사내 도서추천을 위해 오래된 고전들을 살펴보다가 세계문학 시리즈 한가운데,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과 괴테의 《파우스트》 옆에서 나쓰메 소세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