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분들과 커피챗을 하다 보면 나보다 더 열정적이고, 하고자 하는 마음이 넘치는 순간들을 자주 마주합니다. 그 에너지는 늘 신선하고, 나도 그 시절에 그랬지 하고 떠올리게 합니다다. 그런데 동시에,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 주니어는 주니어구나.”
이 말은 절대 우열이나 경험의 경계를 말하려는 게 아닙니다. 단지 ‘덜어내는 힘’은 우연히 생기지 않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