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제22회 대한민국 코칭컨페스티벌에서 ‘올해의 코치상’을 받았습니다.
무대 위에서 박수를 받는 동안, 지난 20년의 시간이 한 장면씩 떠올랐습니다.
기쁨보다 먼저 찾아온 감정은 '감사'였습니다.
함께 걸어온 사람들, 버티게 해 준 말들, 그리고 코칭이라는 길을 선택했던 그날의 결심.
1. 리더로서 길을 잃었을 때, 코칭을 만나다
2005년, 저는 처음 코칭을 배웠습니다.
코치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때 저는 리더였지만, 어떻게 사람을 이끌어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성과는 내야 했고, 사람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