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의 시차를 지나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소설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 존 윌리엄스의 소설 스토너는 읽는 이마다 전혀 다른 해석을 낳는 작품입니다. 해당 작품을 두고 나뉜 양극단의 해석을 통해 생각해 보았던 관점들을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약간의 줄거리 및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주인공 윌리엄 스토너는 가난한 농가 출신으로, 우연히 문학에 눈을 뜬 뒤 평생을 대학 강단에서 보낸 인물입니다. 그는 대단한 학문적 업적을 남기지도 못했고, 개인적 삶도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이 스토너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