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가 되고 나면 늘 부딪히는 고민이 있습니다. 성과 좋은 사람에게 더 중요한 기회를 주는 게 맞을까? 아니면 부족한 구성원에게 일할 기회를 주는 것이 맞을까?
저 역시 이런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일을 잘하는 팀원은 더 많은 프로젝트가 몰려서 결국 지쳐갔습니다. 반대로 일을 못하는 팀원에게는 수차례 시간을 들여 가르쳤지만, 끝내 결과는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나름 일을 공정하게 분배하려고 했는데, 결과는 잘하는 사람은 힘들고 못하는 사람은 성장하지 못하는… 두 가지 다 놓친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 왜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