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협상이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불편하다.
성과를 내면 내는 대로, 내지 못하면 내지 못한 대로 서운한게 연봉이기 때문이다.
성과평가는 나의 주된 업무는 아니지만, 조직문화를 다루는 입장에서 늘 어깨너머로 지켜보게 되는 중요한 과제다.
성과평가의 기준과 보상이 구성원에게 어떤 경험을 남기느냐는 결국 조직문화의 방향을 결정짓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드라마 <스토브리그> 속 연봉협상 에피소드는
가장 숨 막히면서도 HR 관점에서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장면이었다.
드림즈 구단은 모기업 재송그룹으로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