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조직문화를 본격적으로 고민할 때 단골로 등장하는 게 바로 체인지 에이전트(C.A)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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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8년간 조직문화를 담당하면서 C.A를 총 6번 기획하고 실제 운용까지 해봤지요. 결과요? 마지막 한 기수를 제외하고 죄다 별 성과도 없는 불쉿잡(Bullshit job), 한마디로 헛짓거리로 끝나고 말았죠. 왜 그랬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C.A 제도 자체의 문제보다는 운용 문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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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원인은 바로 입장차 였습니다. 회사와 주관 부서의 입장에서만 일련의 과정이 기획되고 현장의 입장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기 때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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