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나뭇잎 아래, 작은 애벌레 하나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애벌레는 낮에는 조용히 숨고, 밤에는 몰래 나뭇잎을 갉아먹었습니다. 몸은 자라고 있었지만, 마음은 점점 더 움츠러들고 있었지요. “나는 왜 이리 느리고, 왜 이리 작고, 왜 이리 초라할까...” 그럴 때마다 애벌레는 더 깊은 잎 뒤로 숨어들었습니다. 어느 날, 바람이 다가와 조용히 물었습니다. “너,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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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희
HR
사내 리더십 및 성과 코치로 일하고 있습니다. 교육제안을 통해 강의와 컨설팅을 제공하며 컬럼&리더십 작가이기도 합니다 ! 자세한 활동은 블로그에서도 만날수 있어요 !https://blog.naver.com/minipink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