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좋아하세요?
청계천은 이제 외국인들도 일부러 찾을 만큼 명소가 됐지요. 그런데 저는 청계천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거대한 인공어항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도 그렇죠. 청계천이 자연천으로서의 생명력을 완전히 잃고 모터를 돌려야 물이 흐르는 인공천이 됐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연간 유지비용만 해도 십수억에 달하는 청계천은 비유가 아닌 실제 거대한 도심속 인공어항입니다.
자연천이건, 인공천이건 사람들이 찾아와 발을 담그고, 삭막한 도심풍경 속에서 일부나마 자연을 느끼게 해주면 됐지 무슨 상관인가? 싶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