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조직문화 덕후입니다.
잘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오래는 했습니다.
S모 그룹 W계열사에서 14년, 총 17년 커리어의 대부분을 조직문화, 육성, 채용 등 범HR분야에서만 일했고, 2020년 퇴사 후 6년간 이 주제로 글을 쓰고 강연을 하고 있으니 총 23년차 되겠습니다. 다행히 이 일이 좋았습니다. 일이 쉬워서, 좋은 성과만 있어서는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깝죠.
'위대한 유산'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동명의 원작소설을 영화로 만든 외국영화 말고요 임창정, 김선아가 주연한 B급 코미디 영화인데, 남주인공 창식(임창정 분)이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