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공산주의 실험이 실패한데에는 저마다 다른 그리고 많은 이유가 있다. 그 중 하나의 이유를 꼽으라면, '배분'의 '평등'이라는 이상이 결코 달성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위화의 '인생'이나 펄 S. 벅의 '대지' 같은 소설을 보면, 공산주의 초기 '공동생산', '공동배분'에 희망을 걸었던 사람들이 어떻게 '가난'과 '기근'으로 치닫는지 잘 묘사되어 있다.
중국의 공산주의가 여전하고 저전한 이유는 적절한 타협안을 찾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요컨대, 경쟁(생산력 극대화)과 평등(배분의 정의)의 적절한 배합.
그 대표적인 장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