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otebooklm.google.com/notebook/58633b50-8d75-42f5-92c5-a95ae1d4a551/audio제이콥 모건의 『직원경험』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Notebook LLM을 활용해 팟캐스트로 제작해 보았습니다.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하실 수 있도록, 본문을 읽기 전에 먼저 팟캐스트를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직원경험은 '양쪽의 눈'으로 보아야 설계할 수 있다 직원경험이 단순히 복지를 개선하거나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직원경험은 조직의 존재 이유(Reason for being)에서 출발해, 몰입을 유도하고, 결국 성과로 연결되는 전략적 구조입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인사이트는 다음 세 가지였습니다. 1. 직원경험은 교차지점이다 조직이 설계한 ‘직원의 현실’과, 실제 직원이 체감하는 ‘일의 경험’이 어떻게 겹치는지를 확인하는 일이 핵심입니다. 그 교차지점을 찾지 못하면, 어떤 정책도 공허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직원경험은 “직원과 조직의 눈이 만나는 설계”입니다. 2. 무엇보다 ‘어떻게’ 하는가가 중요하다 단순히 어떤 제도를 만들지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제도가 실제로 구성원의 일상에서 어떻게 작동하느냐입니다. 이를 위해 디자인 씽킹 관점을 실무에 적용해야 합니다. 제도가 해결하려는 문제가 ‘진짜 문제인지’를 계속 묻고 구성원이 실제로 부딪히는 순간 중심으로 설계를 바라보며 심리학적으로 의미 있는 경험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3. HR의 고객은 ‘구성원’이자 ‘경영진’이다 직원경험을 설계할 때 우리는 종종 구성원만을 고객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영진의 니즈 또한 동등한 설계 대상이어야 합니다. 이 둘의 시선을 나란히 놓고 보는 연습이 없다면, 조직 안의 긴장과 단절은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세 가지 관점이 결합될 때, 비로소 HR이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보이고, 디자인 씽킹과 피플 애널리틱스를 통해 정말로 효과 있는 제도와 실천이 무엇인지 분석할 수 있습니다. 직원경험은 구성원의 자발성을 이끌어내고, 조직이 스스로를 끊임없이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만드는 설계 역량입니다. 물리적(공간), 기술적(시스템), 문화적(문화) 환경을 통합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직원 경험의 핵심입니다. 제이콥 모건의 『직원경험』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했으니,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 직원 경험을 구성하는 세 가지 핵심 환경 훌륭한 직원 경험은 다음 세 가지 환경이 통합적으로 설계될 때 실현됩니다. 1. 🏢 물리적 환경 ― COOL 물리적 공간은 단순한 사무공간이 아니라 직원 정체성과 조직 가치가 드러나는 장치입니다. Chooses: 친구나 가족을 초대하고 싶을 정도로 자부심 느껴지는 공간 Offers: 언제, 어디서 일할지를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 Organization: 회사의 핵심 가치가 공간에 반영되어야 함 (예: 친환경 가치 → 친환경 공간 설계) Leverages: 집중, 협업 등 다양한 목적에 맞춘 공간 설계 ➡️ 사무실은 비용이 아니라 ‘직원 경험 센터’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합니다. 2. 💻 기술적 환경 ― ACE 기술은 직원의 생산성과 몰입을 결정짓는 보이지 않는 기반입니다. All: 모든 직원이 동일한 수준의 기술에 접근 가능해야 함 Consumer: 사용하기 쉬운 소비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제공 Employees: 조직이 아닌 직원 중심의 기술 설계 (HR-IT 협업) ➡️ 복잡하고 구식인 시스템은 직원 몰입을 방해합니다. 3. 🧑🤝🧑 문화적 환경 ― CELEBRATED 직원 경험의 약 40%를 차지하는 가장 결정적인 요소는 문화입니다. CELEBRATED의 각 항목은 실제로 측정 가능한 설계 지표이자 조직 운영의 가이드라인입니다. Company: 직원들이 자랑하고 싶은 회사인지 Everyone: 모든 직원이 소중히 여겨지는지 Legitimate: 내 일이 정당한 목적과 연결되어 있는지 Employees: 나는 팀의 일원이라 느끼는지 Believe: 다양성과 포용이 진정성 있게 실현되는지 Referrals: 이 회사를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지 Ability: 성장 기회와 자원이 충분한지 Treats: 공정하게 대우받고 있는지 Executives: 경영진이 코치/멘토 역할을 하고 있는지 Dedicated: 조직이 내 건강과 웰빙에 신경 쓰는지 ➡️ 좋은 문화는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설계되어야 합니다. 🔁 직원 경험 설계 루프 (Respond → Analyze → Design → Launch → Engage) Respond: 실시간 피드백 시스템 운영 (설문 아닌 상시 의견 루프) Analyze: 피플 애널리틱스를 통해 통찰 도출 Design: 다기능 팀이 빠르게 해법 설계 Launch: 소통과 챔피언 그룹 활용해 실행 Engage: 트레이닝과 환경 조성으로 몰입 유도 ➡️ 정교한 시스템이 아니라, 빠르고 반복적인 실행과 피드백이 핵심입니다. ✅ 직원 경험은 복지가 아니라 ‘존재 이유를 설계하는 일’ 직원 경험은 ‘직원을 만족시키는 일’이 아닙니다. 직원이 ‘왜 이 일을 하는지’에 납득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드는 일입니다. 조직의 미션과 존재 이유가 명확히 전달되고, 문화와 기술, 공간에 반영될 때 직원은 자발적으로 출근하고, 협력하며, 혁신합니다. ✔️ 직원 경험은 단기 처방이 아니라, 조직의 철학과 우선순위를 드러내는 가장 현실적인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