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일을 하다 보면, 이런 분 꼭 한 분쯤은 만납니다.
정해진 업무는 딱 잘라서 해내지만, 그 외엔 철벽.
워크숍? 체육대회? 자유로운 아이디어 회의?
“저는 괜찮습니다” 하고 손사래치며 빠집니다.
한 번은 팀 프로젝트를 제안했더니, “제 담당 업무는 아닙니다” 하고 단호하게 말하는 구성원이 있었어요.
차라리 못하는 직원이면 코칭이라도 할 텐데, 맡은 일은 딱 부러지게 해내니 뭐라 하기도 애매합니다.
결국 이런 직원 한 명이 팀 분위기를 살짝 어색하게 만들고, 활발히 참여하던 동료들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