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챗봇 만들기 1편

: 개발 비전공자의 현실적인 챗봇 도전기

단순 반복 질문을 자동화할 수 있다면 우리는 훨씬 본질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단순한 가설에서 챗봇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신규 입사자가 꾸준히 유입되고, 인사 제도도 수시로 바뀐다. 그러다 보니 가장 많이 받는 문의는 늘 비슷했다.
“복지포인트 어디서 써요?”, “수당신청은 언제까지 해야 하죠?” 같은 질문들.
문서로 정리된 FAQ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인사담당자에게 물어보는 것이 더 익숙한 조직문화 속에서
이러한 질문 응답은 하루 절반 이상을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