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은 회사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떠난다." 이 말은 너무 익숙하지만, 그만큼 자주 무시된다. 떠난 직원의 뒷모습은 안 보이지만, 남긴 빈자리는 오래 남는다.
1. 이직률이라는 신호, 조직의 균열을 말하다
한국의 평균 이직률은 약 16.6% (2023, 고용노동부)다. 특히 스타트업과 IT기업은 20~30%에 달하기도 한다. 문제는 단순 수치가 아니다. 이직률이 높다는 건 조직 안에 무엇인가 '머물게 하지 못하는 힘'이 있다는 것이다.
떠나는 이유는 다양하다. 연봉, 워라밸, 커리어 비전 하지만 그 중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