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행 중인 저희 조의 프렌즈 멘토링 주제는 '인사담당자의 스트레스 관리기법' 입니다. 주제의 일환으로 지난주 주말 프렌즈 멘티들과 함께 웰니스 시설에 가서 체험하고 왔습니다. 웰니스를 통한 인재 경영에 대한 내용과 함께 웰니스 체험에 대한 후기를 공유드립니다. ■ ESG 경영에서 진보된 '웰니스 경영'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건강한 삶'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커졌습니다. 많은 기업들 또한 구성원들의 신체/정신 건강 유지와 증진을 경영 목표 중 하나로 삼아 전략적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즉 '웰니스 경영'입니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입니다. 물리적, 환경적, 사회적, 정서적, 정신적 분야 등 다양한 측면에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최상의 삶의 질을 목표로 둔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 기업 웰니스가 근로자의 생산성 향상에 미치는 영향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직장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직원 10명 중 8명이 회사 차원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중요하다 응답했습니다. 또한, 미국 인사관리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직원 병가 일수가 감소하고 업무 집중도가 향상되었다는 응답이 다수였으며, 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서 소개된 실제 사례에서는 6개월 간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 후 건강 고위험군 직원 57%가 저위험군으로 전환되고 의료비가 인당 1,412달러 감소했으며, 결과적으로 투자 비용 대비 6배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처럼 웰니스 프로그램은 단순히 직원 만족을 높이는 활동이 아니라, 조직의 지속가능성과 성과 관리 측면에서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수단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기업 웰니스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7기자 팀 웰니스 관리자도 직접 참여해야 합니다. 참여와 관련하여 직원들의 자율성을 존중해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합니다. 근무 시간 내 활동을 제공해야 합니다. 회사 내 모든 직급의 직원들에게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프로그램 전반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 웰니스를 즉시 도입하기 어려운 기업의 경우, 우수인재/승진자 등에 대한 보상개념으로 시범 시행을 하거나, 경영진이 일시적으로 참여해 본다면 웰니스 프로그램의 도입 필요성을 잘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와 멘토링의 참여 멘티들과 함께 웰니스 시설을 체험하고 왔습니다. 영양이 풍부한 건강식을 점심/저녁으로 이용했습니다. 특히 아침식사는 업무집중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침을 거르는 근로자들을 위해 고단백의 간단한 조식을 제공하는 것을 어떨까요? 멘티분들과 함께 2개의 명상/스트레칭 테라피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왔습니다. 몸을 이완시키고, 새로운 장소에서 마음을 편안히 함으로써 기존의 골치 아픈 업무와 걱정거리에 대해 보다 객관적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동물 테라피 또한 근로자들의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치유 방법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근로자 본인의 반려 동물을 회사에 데려 올 수 있는 기업도 있지요. ■ 기업의 핵심인재 이탈 방지를 위해서도 웰니스 프로그램은 더욱 필요합니다. 옥스퍼드 롱제비티 프로젝트(Oxford Longevity Project)와 웰니스 플랫폼 라운드글라스(Roundglass)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Z세대와 밀레니얼의 절반은 회사의 정신 건강 배려가 보장된다면 기꺼이 연봉을 낮춰서라도 다니고 싶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는 베이비붐 세대의 5분의 1만이 같은 선택을 하겠다고 답한 것과 대조됩니다. 이번 조사에서 Z세대는 자기 커리어에 가장 불만이 많은 세대이기도 했습니다. 이 조사는 25개국 1만 4000명을 대상으로 ▲노화 인식 ▲직장 환경 ▲정신적 웰빙에 대한 생각을 묻는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라운드글라스 설립자 구르프리트 싱은 “정신 건강은 전 세계적으로 상위 3대 삶의 우선순위에 포함된다”며 “직원들은 더 이상 정신 건강을 희생하면서까지 일하길 원하지 않는다. 이 문제를 외면하는 기업은 인재 유치와 유지에서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 포춘코리아 디지털 뉴스(https://www.fortunekorea.co.kr))